지난 13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김수현의 사주를 받았다? 김세의와 끝까지 갑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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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김새론이 생전 자신의 계정에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을 당시에도 전 ‘조작’이라고 언급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두 사람의 과거 관계에 대한 사실을 파악한 것은 당사자 이외에 알 길이 없었다. 제가 사실을 파악한 건 김새론의 매니저를 통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김새론에게 전화를 했던 시기는 1월 8일 한 통이 전부였고 번호를 삭제해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김새론의 장례가 끝난 후인 20일 유가족에게 연락을 한 것은 “‘도의적으로나마 사과드리고 싶다’라는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제게 화를 내신다면 들어드리고 싶었고, 조문하지 못했기에 조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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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진호는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를 향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일이 걸리겠지만 수사기관을 통해 그 전말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며 “모든 조사를 성실하게 받고 결과를 대중들에게 밝히겠다. 만약 제가 다뤘던 내용 중 잘못된 내용이 있다며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 그 어떤 책임도 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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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연예부 기자가 만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예인을 스토킹 수준으로 괴롭히는 일에 대한 사회적 문제는 하루이틀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에도 이런 행태로 인해 또 한 명의 젊은 여배우가 자살로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였다”며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전·현직 연예부 기자의 이런 악질적 행태에 대하여 반드시 공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은 100명이 동의하면 청원 요건 심사 대상이 되고, 청원서 공개 이후 한 달 안에 국민 5만명이 동의하면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이 안건의 동의 마감일은 26일이다.
가세연 또한 이진호를 저격하며 “힘없는 여배우 김새론을 지속해서 괴롭힌 뒤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며 “반드시 수익 정지 등 조치는 물론 유튜브 채널 자체가 삭제되어야 한다”고 해당 청원에 참여해 달라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