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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 "아이들 행복이 우선… 좋은 어른될 것" [그린리본페스티벌]

윤기백 기자I 2024.09.28 12:16:46
그룹 앰퍼샌드원이 28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이데일리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브라이언)

그룹 앰퍼샌드원이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서 어린이의 행복을 염원했다.

나캠든은 그린리본 무대에 오르기 직전 이데일리에 “모든 아동들을 위한 복지가 많아지길 바라고, 학대로 인해 피해받는 아동들이 보호받을 수 있게 동참해 나가면 좋겠다”고 했고, 최지호는 “아이들이 올바른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아이들의 행복이 최우선이 됐으면 좋겠다. 아동들을 위한 복지가 더 늘어나고 아이들이 웃으면서 자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윤시윤은 “제가 어린 친구들이나 아이들을 귀여워하고 좋아해서 자주 영상이나 귀여운 사진을 많이 보는데, 간혹 뉴스에서 아동에 관한 범죄나 사고 소식을 들을 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며 “우리 모두 아이들을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만 가지고 자라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카이렐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들이 잘 보호받아야 하는데, 매일 아이들이 아동학대 당하는 걸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아이들을 위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그룹 앰퍼샌드원이 28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이데일리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에서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마카야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런 뜻깊은 메시지를 담은 행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또 많은 분에게 이 좋은 메시지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김승모는 “따스한 손길을 받으며 자라나야 할 아동들이 항상 웃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앰퍼샌드원은 데뷔곡 ‘온앤온’을 시작으로 ‘썸데이’, ‘크레이지 스투피드 펀’ 무대를 펼쳤다. 딱딱 떨어지는 칼군무와 시원시원한 보컬로 현장에 운집한 관객들을 압도한 앰퍼샌드원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앰퍼샌드원은 무대를 마친 뒤 10월 컴백을 언급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브라이언은 “저희가 10월에 컴백한다”며 “많이 기대되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캠든은 “신인의 패기와 열정을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했고, 최지호는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많은 분께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하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시윤은 “열심히 활동하고 매 순간 성장하는 앰퍼샌드원이 되겠다”며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모습을 줄 수 있는 좋은 어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린리본 희망 페스티벌’은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007년 ‘그린리본걷기대회’로 시작해 올해 18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이데일리·아동권리보장원·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서울특별시·서울경찰청이 후원했다. KG, 안다르, 코카콜라, 할리스, 이엔에이치컴퍼니, 휠라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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