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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에 류현진의 사진과 함께 ‘Happy birthday to Ryu’라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1987년 3월 25일에 태어난 류현진은 이날 만 33세가 됐다.
팬들도 많은 축하 인사를 남겼다. 한 팬은 구단의 생일 축하 게시물에 “류현진, 당신은 터널 끝에 있는 우리의 빛”이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그러나 류현진은 최근 코로나19로 활짝 웃지 못하고 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류현진은 생일 다음 날인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개막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미뤄졌고 류현진은 현재 구단의 스프링캠프 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아 있다. 류현진은 캐나다가 미국을 제외한 외국인 입국 금지 정책을 펼치면서 스프링캠프지에 발이 묶였고 당분간 외로운 훈련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