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MBC 가요대제전'과 10년 동행 마무리…올 타임 레전드

최희재 기자I 2025.01.31 11:22:21

2015년부터 메인 MC 활약
"평생 잊지 못할 10년"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MBC 가요대제전’의 최장 MC로 활약하며 동행을 마쳤다.

임윤아(사진=SM엔터테인먼트)
2015년부터 ‘MBC 가요대제전’의 명실상부한 메인 MC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지킨 임윤아는 지난 29, 30일에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을 끝으로 10년간 이어 온 특별한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임윤아는 출연진들과 유연한 호흡을 나누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마지막까지 메인 MC로서의 독보적인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준 임윤아의 모습이 박수를 이끌어냈다.

매년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화제를 모았던 임윤아는 이번 ‘2024 MBC 가요대제전’에서 블랙과 화이트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임윤아(사진=SM엔터테인먼트)
임윤아(사진=SM엔터테인먼트)
임윤아는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지난 10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가요대제전에서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를 맞이하는 첫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항상 응원과 사랑 보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10년이 된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임윤아는 ‘MBC 가요대제전’과의 아쉬운 작별을 뒤로하고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활발한 연기 활동을 예고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2025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가제)에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 500년을 넘나드는 타임슬립 로맨스에 도전하면서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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