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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승현이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 특별출연해 ‘굿파트너’ 때와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지승현은 극 중 구자영의 선배인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이팀장으로 분해 정의롭고 든든한 선배미를 뽐낸다. 지승현은 피케 셔츠로 활동성을 강조한 ‘이팀장 룩’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결연한 표정을 지어 원칙주의 형사의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 2회 엔딩에서 이팀장으로 변신한 모습을 잠깐 비췄던 지승현이 난감한 상황에 빠진 김해일(김남길 분), 구대영(김성균 분)과 어떤 깜짝 케미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앞선 2회에서는 구담구에서 벌어진 마약 사건의 배후를 쫓기 위해 부산으로 떠난 김해일과 부산까지 따라온 김해일의 열혈 조력자 구대영이 힘을 합쳐 구담구 마약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부산 불장어’(장지건)를 잡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불장어를 잡는 순간, 두 사람이 출동한 부산경찰서 마약수사대 무명팀 형사 구자영(김형서)에게 체포될 위기에 놓였다.
촬영 후 지승현은 “‘열혈사제2’가 재밌다고 난리가 나서 특별출연을 다녀왔다”라는 재치 만점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승현은 “형서와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다.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라며 ‘최악의 악’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형서와의 재회에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지승현은 “앞으로 ‘열혈사제2’가 점점 더 재밌어질 예정이니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지승현은 짧은 분량에도 공력이 빛나는 연기로 베테랑 배우의 품격을 제대로 증명했다”라며 “지승현의 살아 숨 쉬는 사투리 연기부터 김형서, 김남길, 김성균과 어우러져 일으킬 색다른 시너지를 본 방송에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열혈사제2’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