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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남편 안재환을 잃고 충격을 받은 정선희의 상태에 대해 소속사 측이 지나친 억측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희는 지난 8일 안재환의 사망을 확인한 뒤 발인까지 수차례 실신을 하고 응급실에 실려가는 등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으며 11일 발인 후 안정을 위해 다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정선희는 아직까지도 남편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정신과 치료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선희 소속사 라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선희가 심한 정신적 충격에서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정신과 치료 등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고인과 유족의 명예를 고려해 너무 앞서가지는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정선희가 멍하니 있다가 울음을 터뜨리는 등 안정을 찾지 못해 친정이나 시댁 식구들도 제대로 면회를 못하는 상황”이라면서도 “원인을 알고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나면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정신과 치료는 상태를 봐가며 의사와 상의해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정선희의 남편인 고(故) 안재환은 지난 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안에 연탄 화덕과 연소된 연탄, 빈 소주병 등이 있는 정황과 부검 결과를 통해 자살로 결론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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