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슈퍼레이스는 30일 연이은 관중 기록 경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선 F(포뮬러)1 한국 그랑프리 사상 최다 관중인 1만 7천 44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는 1만 5천 354명의 팬이 현장을 찾으며 개장 이래 최다 관중 기록을 썼다. 지난 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2만 9천 881명의 팬이 짜릿한 속도감을 즐겼다. 결승전 단일 기준 최다 관중이었다.
슈퍼레이스 측은 관중 증가 요인으로 팬들과의 접전 확대를 꼽았다. 관계자는 “서킷 밖 유동 인구가 많은 공간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해 팬들을 찾아가고 있다”며 “기존 모터스포츠 팬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신규 관람객이 슈퍼레이스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느껴 대회에 흥미를 느끼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9년 하남 스타필드와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했던 ‘Meet the SUPERRACE’ 행사와 지난해 서울 북촌에서 이뤄진 ‘SUPERRACE IS BACK. ARE YOU READY?’ 대체불가토큰(NFT) 전시회를 예로 들었다.
당시 슈퍼레이스는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하는 레이싱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시뮬레이터를 통해 간접 체험하고 인기 드라이버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올해 4월에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전시존에서 ‘SUPER EXCITING, SUPERRACE’ 미디어 아트 기획전을 약 4개월간 진행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레이스카 모델 중심으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레이싱 장면을 비롯해 드라이버가 대회에서 마주하는 상황들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했다”며 “방문객에게 모터스포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기간 50만여 명의 방문객이 슈퍼레이스 브랜드를 체험했다고 덧붙였다.
슈퍼레이스는 “다음에도 이러한 팝업 스토어 마케팅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신규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