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신작 ‘플라워 킬링 문’은 20세기 초 석유로 갑작스럽게 막대한 부를 거머쥐게 된 오세이지 부족 원주민들에게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오세이지 부족의 재산에 서양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돈을 노리고 오세이지 부족에게 접근한 이들로 인해 마침내 끔찍한 범죄까지 벌어지게 되며 ‘플라워 킬링 문’의 전개는 더욱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어니스트 버크하트’(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와 ‘몰리 카일리’(릴리 글래드스톤 분)의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를 중심으로 진실된 사랑과 말할 수 없는 배신이 교차하는 영화 ‘플라워 킬링 문’은 데이비드 그랜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을 비롯해 각본에 참여했다. 여기에 ‘포레스트 검프’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에릭 로스 또한 ‘플라워 킬링 문’의 공동 각본가로 이름을 올리며 탄탄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갱스 오브 뉴욕’을 시작으로 ‘에비에이터’, ‘디파티드’, ‘셔터 아일랜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까지 무려 다섯 작품을 함께 해온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플라워 킬링 문’을 통해 다시 한번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로버트 드 니로와 제시 플레먼스가 합세해 몰입도 높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임페러티브 엔터테인먼트(Imperative Entertainment), 시켈리아 프로덕션(Sikelia Productions), 그리고 애피안 웨이(Appian Way)가 공동 제작했으며, 마틴 스코세이지, 댄 프리드킨, 브래들리 토마스, 다니엘 루피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이 밖에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릭 욘, 애덤 소머, 마리안 보위, 리사 프레솃, 존 앳우드, 쉐어 캠머, 닐스 줄이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으로 모두를 압도할 영화 ‘플라워 킬링 문’은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