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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박중훈 이선균 주연의 색깔 다른 형사 영화 `체포왕`이 주말 이틀간 유료 시사를 확정했다.
`체포왕`은 내달 정식 개봉에 앞서 오는 4월30일과 5월1일 특별 유료 시사로 관객과 만난다.
`체포왕`은 체포왕이 되기 위해 악착같이 범인을 쫓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투캅스`의 박중훈이 여섯번째 형사 역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극중에서 박중훈은 베테랑 형사지만 반칙도 잘하는 마포경찰서 황재성 형사로 분했다. 그에 맞서는 경찰대 출신 엘리트, 서대문경찰서 정의찬 역은 이선균이 맡아 열연했다.
배급사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배급, VIP 시사회 이후 `상식을 깨는 형사물` `투캅스 이후 최고의 팀플레이` 등 호평이 쇄도했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유료 시사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터넷에는 `체포왕`에 대해 `오랜만에 유쾌하게 웃은 영화! 대박 예감`(kyung929), `유쾌한 유머에 적절한 감동까지 갖춘 영화`(va33), `경찰 소재를 절묘하게, 재미있게, 공감가게 풀어냈다`(cinedotcom) 등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체포왕`에 앞서서는 또 한편의 한국영화 기대작 `써니`가 같은 날 유료시사를 확정한 바 있다. `써니`는 `과속스캔들`로 830만 흥행신화를 기록한 강형철 감독의 신작.
`써니`가 작품성 측면에서 호평받고 있다면 `체포왕`은 오락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두 작품간 흥행 대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써니`와 `체포왕`은 모두 5월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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