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X김향기X김상경, 메인 포스터 공개

김가영 기자I 2022.07.11 09:32:42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신통방통한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8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연출 박원국, 극본 박슬기·최민호·이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미디어캔·일취월장) 측은 11일, 유쾌하고 따뜻한 행복 처방전을 써 내려갈 ‘심의(心醫)’ 3인방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군주-가면의 주인’ 등을 연출한 박원국 PD와 박슬기, 최민호, 이봄 작가가 의기투합해 ‘조선판 정신의’라는 색다른 세계관을 완성한다. 여기에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을 비롯해 안창환, 유성주, 정원창, 김형묵, 이서환, 전국향, 연보라, 김수안, 한창민 등 개성 충만한 연기파 배우들이 만났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등장한 유세풍, 서은우, 계지한의 남다른 아우라가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얼굴만 봐도 답답한 마음이 치유될 것만 같은 유세풍의 ‘만병통치’ 미소가 시선을 강탈한다. 돋보기까지 장착한 서은우의 눈빛에선 환자의 아픈 곳을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열정이 엿보인다. 예리하게 벼른 침을 들고 선 계지한의 능청스러운 표정도 흥미롭다. 여기에 ‘어디가 아파서 오셨소? 마음부터 살펴보리다’라는 문구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넘어 그 원인까지 일망타진할 3인방의 비범한 활약에 기대감을 더한다.

김민재는 마음의 맥을 짚는,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으로 변신한다. 탁월한 침술과 고운 외모로 내의원 스타이자 수석 의원으로 명성을 떨친 유세풍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침 못 놓는 침의가 되어 계수의원에 불시착한다. 김향기는 마음 아픈 이들의 사연을 추리하는 반전의 과부 ‘서은우’로 분한다. 갑작스러운 혼인에 이어 비자발적 열녀가 될 위기에 처한 서은우는 유세풍을 만나면서 극적인 변화를 맞는다. 김상경은 괴팍한 성격 뒤에 따스함을 숨긴 ‘겉바속촉’ 괴짜 의원 ‘계지한’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행복 처방전을 투하할 ‘심의’ 3인방 김민재, 김향기, 김상경의 시너지에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제목 그대로인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을 꼽은 김민재는 “유세풍으로, 서은우로, 계지한 의원으로 각각의 캐릭터에 빠져들어 그 감정을 같이 생각하고 느끼며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향기는 ‘사람’을 키워드로 뽑았다. 이어 “다양한 마음의 병을 지닌 사람들의 사연이 충분히 이해되게 그려진다. 모두가 각자의 역할에 너무 잘 어울리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 현장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느끼며 촬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음’으로 작품을 정의한 김상경은 “상처받은 마음을 따뜻한 사랑의 마음으로 치유하는 이야기다. 종합 선물 세트처럼 재밌는 사건과 웃음, 감동으로 시청자분들께 위로를 드릴 것 같아 기쁘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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