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온주완…"내년 2~3월께 연예계 복귀할 것"

장서윤 기자I 2010.12.03 09:49:07
▲ 온주완(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현재 시나리오를 검토중인데 가능하면 이른 시일 내 복귀하고 싶습니다"

3일 제대한 배우 온주완이 가급적 빠른 시간 내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온주완은 "힘들었지만 값진 군생활이었다"라고 소감을 들려주었다. 온주완은 "군생활을 무척 재미있게 했는데 막상 나올 때쯤 돼서 연평도 사건 등이

터져 제대하는 마음이 무겁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준기, 붐, 이완 등 후임병들을 두고 와서 서운한 마음이 드는데 군생활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붐은 군대 내에서 '붐느님'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들려주기도 했다.

절친한 연예계 선배인 윤계상에게는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온주완은 "계상이 형이 입대할 때와 제대할 때 나는 함께 가서 축하해줬는데 전화 하니 '오늘 못 오겠다'고 하더라"라며 "복수하겠다"라고 웃음지었다.

온주완은 영화 ‘발레교습소’‘태풍태양’‘피터팬의 공식’‘해부학 교실’에 이어 2008년 '무림여대생'을 끝으로 2008년 10월 공군에 자원입대, 2년 2개월간 군복무했다.

군 생활 동안 온주완은 국방홍보원에서 연예병사로 복무하며 국군방송 DJ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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