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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투킹2' 원어스 환웅 "재도전 부담 有…열정으로 뛰어넘을 것"

최희재 기자I 2024.09.19 12:11:28
원어스 환웅이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엠넷 ‘로드 투 킹덤: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저희들 스스로의 싸움이라고도 생각했어요.”

그룹 원어스의 환웅이 1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진행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투킹2’) 제작발표회에서 재출연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효진 CP, 조우리 PD, MC 태민, 각 팀 대표 7명이 참석했다.

‘로투킹2’는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실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그룹들을 재조명하는 서바이벌이다. 지난 2020년 방송된 ‘로드 투 킹덤’이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프로그램 형식이었다면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독자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앞선 ‘로투킹’에 이어 재도전하는 원어스부터 더뉴식스, 더크루원(ATBO·저스트비), 에잇턴,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까지 총 7팀이 출연한다.

원어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재도전으로 화제를 모은 바. 환웅은 “재출연인 만큼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 무대들, 활동하면서 보여드렸던 퍼포먼스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지만 부담보다는 열정으로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환웅은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것이 가수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것들에 집중하면서 무대를 준비했다. 시즌1과 다르게 현장 평가단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더 자신있게 원어스의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경력직’으로서 한마디도 덧붙였다. 환웅은 “공정하고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기대하고 있다. 경쟁보다 다같이 잘해야 프로그램이 살고 7팀 전부가 잘 사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모두가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투킹2’는 1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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