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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KGMA) 조직위원회는 KGMA 둘째날인 오는 11월 17일, 윈터와 남지현이 MC 호흡을 맞춘다고 발표했다.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새롭게 선보이는 KGMA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시상식 첫날인 16일 MC로 뉴진스 하니와 남지현을 발탁해 공개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첫날에 이어 둘째날 MC도 훌륭한 여성 아티스트들이 맡게 됐다”면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가요시상식으로 출범하는 KGMA를 상징하는 의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윈터는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의 메인 보컬 멤버로 빼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음색이 강점이다. 윈터는 OST 작업이나 듀엣 등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올라운더 면모를 선보였다.
남지현은 이틀 모두 MC를 맡아 활약을 예고했다. 남지현은 현재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의 신입 변호사를 연기하며 시청률 1위를 이끌고 있다. 남지현은 2004년 ‘사랑한다 말해줘’를 통해 아역 연기자 데뷔해 ‘선덕여왕’에서 주인공 덕만 아역으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 등 스릴러, 퓨전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윈터는 K팝 아티스트를, 남지현은 K팝 팬덤을 상징하며 새로운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서 뉴진스와 니쥬, 에스파,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태민까지 화려한 1차 라인업이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KGMA 조직위원회는 곧 2차 라인업과 3차 라인업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시상식 총연출은 ‘MAMA’를 최초로 연출해 Mnet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고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기획하고 연출해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대부’로 불리는 한동철 펑키스튜디오 대표가 맡는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 업체로는 팬캐스트가 참여한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