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영덕 군민운동장서 지역 동호회와 자선 경기
최순호·김주성·하석주 등 참가
| 사진=베스트 일레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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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월드컵에 나섰던 대한민국 축구 스타들이 지역 주민과 화합의 대결을 펼친다.
축구 전문 매체 ‘베스트 일레븐’은 월드컵 레전드FC, 경상북도 영덕군과 함께 오는 9월 3일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영덕 풋볼 페스타의 일환으로 ‘월드컵 레전드FC 자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월드컵 레전드FC 자선 행사는 베스트 일레븐이 주최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를 비롯해 (유)싸카, 아영FBC, 호텔더포라스위츠, 시즈노프, brg, 오프사이드, 알로인스가 협찬한다.
월드컵 레전드FC는 영덕군 축구 동호회와 20분씩 3쿼터로 자선 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레전드FC 참가 선수로는 최순호 수원FC 단장,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장, 하석주 아주대학교 감독, 이상윤 해설위원, 황보관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 최성용 전 수원삼성 코치 등 20명이 함께 한다.
| 사진=베스트 일레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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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은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하게 성장하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축구선수를 선정해 장학금과 지역의 사회복지 계층을 위한 복지 성금을 기부한다”라며 “자선경기를 통해 지역민 등 일반 축구 팬들과 우호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라고 설명했다. 또 행사에서 조성된 성금 중 일부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지도자 격려금 등 축구인들을 위한 복지 기금으로도 쓰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축구 수집가 이재형의 축구 전시실도 상시 운영해 행사장을 방문하는 지역민과 축구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월드컵 레전드 FC 선수 명단>
조영증 강원FC 전력강화실장, 조병득 전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이태호 강동해 감독, 김용세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감독관, 최순호 수원FC 단장, 박경훈 수원삼성 단장, 변병주 전 대구FC 감독, 강득수 연맹 경기 감독관, 김삼수 전 양평FC 감독, 김주성 KFA 국장, 구상범 연맹 경기 감독관, 정기동 지도자, 이상윤 해설위원, 황보관 전 KFA 기술본부장, 신홍기 부산교통공사 감독, 하석주 아주대 감독, 이상헌 인천남동구청 유스 클럽 감독, 최성용 전 수원삼성 코치, 서동명 KFA 전임지도자, 장대일 세종시국대클럽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