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남매', 웨이브 상반기 성적 하드캐리…화제성도 1위

최희재 기자I 2024.06.27 09:51:14
(사진=웨이브·JT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애남매’가 웨이브의 효도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웨이브·JTBC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는 남매들이 모여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첫 방영해 16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연애 리얼리티 최초로 남매를 결합해 기존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으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연애남매’는 3월 첫 방영부터 마지막 회차까지 약 4달간 주말 신규 유료가입견인 1위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와 같은 성적은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중 최장기간 1위를 유지한 기록으로, ‘연애남매’의 시청 유입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초반 3회는 남매와 가족에 초점을 둔 따듯함으로 차별화를 꾀해 전 회차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고, 예기치 못한 애정 전선의 균열과 변화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선사했던 싱가포르에서의 14회차가 두 번째로 높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마지막 회차까지 시청을 견인했다.

‘연애남매’는 연애 리얼리티의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 이용자를 웨이브로 이끌어온 상반기 대표 콘텐츠이기도 하다. ‘연애남매’가 처음 공개된 3월 신규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20대 여성 신규 가입자가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외부 화제성 또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냈다.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연애남매’는 방영 기간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총 4번의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얻으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출연진 또한 종영 주차에 9명이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 20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했다.

출연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코멘터리 영상 ‘연애남매_어땠냐면’ 또한 마지막까지 시청 시간을 끌어올리며 종영으로 아쉬운 마음을 느끼는 시청자들에게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웨이브는 ‘연애남매’에 이어 국내 최초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를 다룬 ‘남의 연애 시즌3’와 레즈비언 가족과 게이 부부 등 새로운 형태의 가족 모습을 담은 ‘모든패밀리’를 6월 공개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