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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금융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 대회가 30일부터 내일 3일까지 나흘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열리는 2024 국제빙상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출전 선수 선발전과 2024~25시즌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다.
특히 2024~25시즌 피겨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 성적과 내년 1월 열리는 제78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성적을 합산해 결정된다.
이번 대회에는 2023~24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남자 싱글의 김현겸(한광고)과 임주헌(수리고), 여자 싱글의 신지아(영동중)와 김유성(평촌중), 권민솔(목동중)이 출전한다. 또 피겨 국가대표 차준환(고려대)과 이해인(세화여고), 김예림(단국대) 등 한국 피겨 간판선수가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선수단과 관중이 안전하게 관람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동선과 구역을 관리하는 등 대회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