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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은 지난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화원’의 여자주인공인 산차이 역으로 대만은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천녀유혼’, ‘구혼사무소’, ‘전각우도애’ 영화 ‘커넥트’, ‘검우강호’, ‘전성열련’, ‘용봉점’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서희원은 2011년 3월 중국 식품 재벌인 왕소비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만난지 20일 만에 약혼을 하고, 이후 49일 만에 결혼에 골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희원은 지난 2014년 딸을 출산했고 지난해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했다.
구준엽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했고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서희원과 결혼을 알렸다.
앞서 구준엽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서희원과 과거 열애 사실을 고백하며 “1년 가까이 만났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