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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둘째 임신…남편 콜린 조스트 "매우 흥분돼"

김보영 기자I 2021.08.18 09:36:09
스칼렛 요한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곧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스칼렛 요한슨의 남편인 배우 겸 코미디언 콜린 조스트의 말을 인용해 이를 보도했다.

콜린 조스트는 지난 주말 코네티컷의 리지필드 플레이하우스에서 열린 스탠드업 공연에서 “우리는 아이를 가졌다. 그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6월 자신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블랙 위도우’ 관련 행사에 불참하면서 임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페이지식스 역시 지난달 “스칼렛 요한슨이 남편 콜린 조스트와의 첫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2008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다가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14년 프랑스의 언론인 로랭 도디악과 결혼했으나 2017년 파경을 맞았고, 그 사이에서 난 첫 딸 로즈가 있다. 그 후 콜린 조스트와 3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콜린 조스트는 2005년부터 미국 NBC 간판 스탠딩코미디쇼인 SNL의 작가로 일을 시작한 후 연기에 도전하면서 현재는 배우 겸 앵커, 코미디언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와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등에서 블랙 위도우 역으로 오랜 기간 출연하며 국내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7월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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