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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6회는 전국 6.2%, 수도권 7.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진아(손예진 분)는 잦은 외박을 하다가 결국 아빠 상기(오만석 분)에게 들켰다. 대화를 얼핏 들은 엄마 김미연(길해연 분)이 방으로 들어오자 상기는 역정 내는 척하며 진아의 거짓말을 숨겨줬다. 운동을 핑계 삼아 밖으로 나온 진아와 상기는 말없이 걸었고, 이를 멀리서 바라보는 서준희(정해인 분)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설레는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우연히 식당에서 마주친 금보라(주민경 분)와도 마주했다.
진아는 준희의 친구들과 강원도로 커플 캠핑을 떠났다. 낯선 사람들인데다가 일행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진아는 표정 관리를 하느라 애써야했다. 분위기는 곧 달라졌다. 진아는 “전 내일모레 마흔이에요”라며 여유 있게 나이를 밝혔고, 여자 친구들은 진아와 사회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여자들끼리 더욱 가까워졌다. 이후 둘만 남게 된 진아와 준희는 낭만적인 눈밭 데이트를 만끽했다.
진아는 꽃바구니 때문에 준희와 이규민(오륭 분)이 한바탕 싸움을 벌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 한달음에 규민의 집으로 달려갔고, 점점 싸움이 거세지며 지구대까지 가게 됐다. 진아를 찾아온 준희가 윤승호(위하준 분)와 규민 앞에서 그녀를 와락 껴안으며 결국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이 드러났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