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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원 PD는 송중기 문채원이 출연 중인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를 연출하고 있다. ‘착한남자’ 1회와 3회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장면이 있었다. 송중기의 극중 아버지로 김 PD의 아버지 고 김흥기가 사진으로 등장한 것.
고 김흥기는 타계 직전까지 ‘무인시대’ ‘제국의 아침’ ‘홍길동’ ‘용의 눈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고 김흥기는 김 PD가 KBS에 입사할 당시 아들과 함께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PD는 “주인공 마루의 아버지로서 특별한 의미를 두고 싶었고 첫 미니시리즈 메인 연출이기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작품을 한다는 뜻으로 아버지의 사진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김 PD는 “어린 마루를 보니 아버지와 함께 단란했던 어린 시절 생각이 난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운 마음을 담아 아버지의 사진을 담았다”고 전했다.
고 김흥기의 모습은 오는 4일 방송되는 8회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