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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옥소리의 내연남으로 알려진 성악가 정모씨가 31일 오전 미니홈피를 잠정 폐쇄했다.
하루 전인 30일까지만 해도 공개됐던 정씨의 미니홈피는 31일 현재 '프로필'란 외에 '사진첩' '게시판' 등 모든 메뉴가 닫힌 상태다.
옥소리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알려진 외국인 G씨가 아닌, 성악가 정씨와 3개월간 연인 사이로 지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고, 이후 정씨는 네티즌들의 집중 표적이 되어왔다.
옥소리의 기자회견이 있은 뒤 네티즌들은 발빠르게 정씨의 실체 파악에 나섰고, 정씨의 공식 홈페이지와 미니홈피는 이날 오후부터 네티즌들의 방문이 폭주,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29일 오전 다운된 정씨의 홈페이지는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씨의 미니홈피 게시판에는 정씨를 가정파괴범으로 모는 비난의 글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급기야 정씨가 미니홈피를 잠정 폐쇄 조치하기에 이른 것.
이번 사태가 붉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정씨는 옥소리의 기자회견 이후 잠적, 대중과의 마지막 소통 수단이던 미니홈피마저 폐쇄함으로서 외부와의 모든 소통 통로를 차단한 셈이다.
정씨는 옥소리의 기자회견 이후 복잡한 심경을 암묵적으로 이야기하듯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끊은 채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아 왔다. 정씨의 매니저 또한 휴대전화를 받지 않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삼가고 있다.
옥소리와 이혼 소송 중인 박철에 의해 간통 혐의로 고소된 정씨는 이와 관련 한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정씨는 또 다시 잠적해 진실 여부에 대한 세간의 궁금증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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