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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인어공주' 발표에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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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기자I 2019.07.05 11:30:3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흑인 인어공주’를 둘러싼 인터넷 갑론을박이 거세지고 있다.

디즈니는 1989년작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실사영화의 주인공으로 미국 알앤비 자매듀오 클로이&할리의 할리 베일리를 결정했다. 할리 베일리는 SNS에 “꿈이 이뤄졌다”고 기쁨을 표했다.

디즈니의 파격 기용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다양성을 강조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캐스팅이라는 의견과 ‘PC주의’(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 올바름. 모든 종류의 차별을 물리치는 정치적·사회적 운동)를 의식한 무리한 처사라는 의견으로 엇갈린다. ‘인어공주’는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흑인 인어공주를 찬성하는 쪽은 “신선하다”는 반응이고, 반대하는 쪽은 원작의 설정을 파괴하면서 캐스팅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고 반문한다.

할리 베일리 주연의 실사영화 ‘인어공주’는 2020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한다. ‘인어공주’는 ‘시카고’(2002) ‘게이샤의 추억’(2005)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2011) ‘숲속으로’(2014) ‘메리 포핀스 리턴즈’(2018) 등을 연출한 롭 마샬 감독이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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