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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올해로 만 서른이 된 성유리가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성유리는 오는 5월11일 첫 방송 될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극본 서숙향 연출 황의경, 김진원 제작 CJ E&M, ANNEX)' 촬영장에서 거친 입담과 몸이 앞서는 깡 있는 여자 노순금의 여고생 시절을 소화했다.
노순금은 남학생들보다 더 거칠고, 마치 세상에 무서울 것 없다는 듯 늘 당돌한 캐릭터다. 성유리는 노순금 역을 통해 겉보기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고생인 것 같지만 툭툭 뱉어내는 사투리와 껄렁껄렁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기존에 갖고 있던 청초함을 벗어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제작사 측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성유리의 대변신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성유리 또한 몸을 사리지 않는 망가짐을 펼쳐내는 등 노순금에 대한 열혈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 타운`은 식모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로 재벌가에서 일하는 수상한 식모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