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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 '좋은사람들' 경영권 양도...'무릎팍도사'로 연예계 복귀설 '모락'

김은구 기자I 2008.06.09 11:43:39
▲ 주병진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맨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주병진이 연예계에 복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병진은 1977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주병진의 데이트 라인’ 등을 통해 MC로 입지를 다졌으며 1990년 내의업체 ‘좋은사람들’을 설립하고 1997년 코스닥에 등록시키며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도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그러나 주병진은 자신이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 회장으로 있는 좋은사람들의 보유주식 348만5916주(30.05%) 및 경영권을 이스트스타어패럴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좋은사람들이 9일 공시했다. 주병진은 좋은사람들의 경영권을 내놓았고 좋은사람들은 오는 7월23일 주주총회를 열어 새 이사와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병진의 향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더구나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서 게스트로 섭외하기 위해 1개월여 전부터 접촉을 해온 터라 주병진이 이를 기점으로 연예 활동을 본격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무릎팍도사’ 한 관계자는 “주병진을 섭외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정식적으로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좋은사람들 내에서도 주병진이 ‘무릎팍도사’ 출연을 확정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좋은사람들 한 관계자는 “주병진 회장이 향후 행보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신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는 얘기도 있고 연예계에 복귀할 것이라는 말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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