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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추락 사고' 창원NC파크, 4월 1~3일 무관중 경기 치르기로

이석무 기자I 2025.03.30 19:43:03

29일 NC-LG 경기 도중 구장 구조물 떨어져 3명 부상
후속 안전 점검 진행 중...30일 경기는 취소 결정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구장 구조물이 추락해 관중이 다친 창원 NC파크에서 이번 주 무관중 경기가 열린다.

창원NC파크 전경. 지난 29일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 중 3루 방향 건물에 설치된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관중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9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중 3루 방향 건물에 설치된 구조물(오른쪽)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중 3명이 다쳤고 30일 열릴 예정이던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가 시설물 안전 점검을 위해 연기됐다. 사진=연합뉴스
KBO는 4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 대 SSG랜더스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지난 29일 일어난 NC다이노스 대 LG트윈스의 정규시즌 경기 도중 일어난 사고 때문이다.

당시 창원NC파크 3루 쪽 매점 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밑에 있던 관중 3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한 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받았고 아직 중환자실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 명은 쇄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한 명은 현재 특이사항이 없지만 NC 구단에서 계속 확인 중이다.

관중을 덮친 구조물은 알루미늄으로 된 외장 마감 자재인 ‘루버’로 길이 2.6m 폭 40㎝의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30일 예정된 NC-LG 경기는 취소됐다.

KBO는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한 후속 안전 점검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KBO와 양 구단은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향후 전 구장에서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리그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홈팀인 NC는 “안타깝게 다친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구단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원 NC파크는 2019년 개장돼 불과 6년 밖에 안된 최신 구장이다. 그래서 이번 사고에 대한 충격이 더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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