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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마지막회, '북원·주원장' 자막 설명...실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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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I 2014.04.30 09:04:32
△ ‘기황후’ 마지막회에서 ‘북원’과 ‘주원장’이라는 단어가 자막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MBC ‘기황후’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MBC 드라마 ‘기황후’가 마지막회에서 실제 역사를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기황후’ 마지막회 말미에서는 ‘북원’과 ‘주원장’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등장했다. 이날 극 중 대승상 탈탈(진이한 분)은 반란군과 전쟁에서 패했으며 승냥(하지원 분)은 병을 앓는 타환(지창욱 분)에게 거짓 승리 소식을 전했다. 결국 타환은 승냥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이후 “1368년 기황후는 주원장에게 대도를 정복당하고 북쪽 초원지대로 물러나 북원을 건국했다. 기황후의 아들 아유시리다라는 북원의 황제가 됐다’는 자막이 나왔다.

이는 실제 역사 이야기다. 명나라 초대 황제인 주원장은 1351년 발생한 홍건적의 난에서 크게 활약한 인물이다.

이후 1368년 남경에서 명나라를 세우고 북벌군을 일으켜 원나라를 몽골로 몰아냈다. 북원은 ‘북쪽 원나라’라는 의미로 원나라는 몽골 쪽으로 쫓겨나면서 북원이 됐다. 북원으로 패퇴한 후 기황후의 행적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한편 ‘기황후’는 마지막회인 51회를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기황후’ 마지막회는 시청률 26.2%(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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