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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작가 파워⑥]홍자매, 김이영, 김영현...차세대 스타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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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08.02.19 12:32:40
▲ 홍정은 홍미란 자매 작가의 KBS 2TV '쾌걸 홍길동'과 김이영 작가의 MBC '이산', 김영현 작가의 MBC '히트'(위부터)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기존 스타 작가들의 경쟁만큼이나 차세대 스타를 노리는 작가들의 각축도 치열하다.

김수현, 김정수, 문영남, 임성한 등 내로라하는 드라마 작가들 못지않게 그동안 적잖은 드라마를 통해 차곡차곡 스타 작가로 입지를 쌓아가고 있는 작가들도 많다.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들 중 차세대 스타 작가는 KBS 2TV 수목드라마 ‘쾌걸 홍길동’의 홍정은 홍미란 자매, MBC ‘이산’의 김이영을 꼽을 수 있다.

자매인 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쾌걸 춘향’과 ‘마이 걸’, ‘환상의 커플’에 이어 이번 ‘쾌걸 홍길동’까지 코믹성이 가미된 드라마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 왔다. 특히 다른 드라마 또는 광고에 나온 장면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도하는 것은 이들 자매의 장기다.

35%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고공비행 중인 ‘이산’의 김이영 작가는 지난 2002년 ‘내 사랑 팥쥐’에 이어 오랜만에 장편을 들고 나오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류드라마 ‘대장금’의 극본을 맡았던 김영현 작가의 기세도 무섭다. 김영현 작가는 ‘대장금’에 이어 SBS ‘서동요’에서도 사극의 명인 이병훈 PD와 호흡을 맞췄으며 고현정, 하정우 주연의 현대극 ‘히트’도 괜찮은 성적을 얻어 재능을 뽐냈다.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 죽일 놈의 사랑’에 이어 ‘고맙습니다’로 건재를 과시한 이경희 작가 역시 차기작이 기대되는 작가다.

이 작가들은 대중성 있는 극본으로 마니아가 아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시청자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스타 작가의 자리를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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