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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2022~23시즌 UCL 16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눌렀다.
아미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춰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이날 공중볼 경합에서 다섯 차례나 이겼고, 걷어내기도 7번이나 기록했다. 태클도 5번을 성공했다. 세 부문 모두 양 팀 통틀어 최다였다.
패스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32번을 시도해 성공률 94.7%를 기록하는 등 후방 빌드업에서 핵심 역할도 수행했다.
일본 대표팀의 주축 멤버이기도 한 프랑크푸르트 중앙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가 나폴리 골문을 집중 공략했지만 김민재가 버티는 수비진에 번번히 막혔다. 이날 프랑크푸르트의 유효슈팅은 가마다가 기록한 단 1개가 전부였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몰아친 나폴리는 전반 34분 결정적인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실축하는 바람에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나폴리는 6분 뒤 제대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가 공을 빼앗은 뒤 침투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받은 이르빙 로사노가 측면에서 다시 문전으로 찔러줬다. 빅토르 오시멘은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낸 뒤 침착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후반 13분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란달 콜로 무아니가 나폴리 수비수 잠보 앙귀사의 발목을 밟아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세까지 등에 업었다. 결국 후반 20분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은 지오반니 디로렌초가 왼발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원정 1차전에서 2골 차 승리를 거둔 나폴리는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16일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1골 차로 져도 8강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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