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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이미지 속 휘인은 화려한 금발에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신화 속 여신 같은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붉은 석류를 손에 쥐거나 나무에 매달린 포도를 어루만지며 묘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휘인의 비주얼을 클로즈업한 컷에서는 푸른색으로 빛나는 오드 아이로 신비로움을 극대화했다.
휘인의 신보 ‘인 더 무드’는 지난해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휘(WHEE)’와 이어지는 ‘휘인(輝人)’ 아이덴티티 2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 더 무드’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인 더 무드’를 비롯해 휘인의 짙은 음악색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수록됐다. 휘인은 전작에 이어 수록곡 ‘히어 아이 엠(Here I Am)’의 작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휘인의 신보를 더 풍성하게 채워준 피처링 아티스트도 화제다. 마마무 멤버이자 휘인의 15년 지기 화사, 엠넷 ‘고등래퍼2’ 우승자 출신 래퍼 김하온이 각각 수록곡 ‘17’과 ‘바이트 미’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휘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