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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는 세라 슈멜젤(미국), 가쓰 미나미(일본·이상 8언더파 63타)를 1타 차로 쫓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올해로 LPGA 투어 2년 차를 맞은 이소미는 지난 6월 ‘2인 1조’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미국 무대 첫 우승을 합작하며 기쁨을 맛봤다. 하지만 7월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컷 탈락, 지난달 FM 챔피언십 컷 탈락, 지난주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컷 탈락 등 첫 우승 후 6개 대회에서 세 번이나 컷 탈락을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원인은 부상 때문이었다. 이소미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최근에 발에 부상을 입어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다행히 완전히 회복해서 오늘 라운드를 잘 마친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100m 거리 샷 연습에 집중했다. 오늘 좋은 라운드를 하는 데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소미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100%(13/13), 그린 적중률 94.44%(17/18), 퍼트 수 28개 등 샷, 퍼트 가릴 것 없이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그는 “이 코스는 그린이 매우 까다로워서 아이언 샷을 할 때 거리 계산이 중요하다. 핀을 겨냥하되 아주 정확하게 쳐야 한다”며 “오늘은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아서 경기하기에 수월했다”고 밝혔다.
LPGA 투어 첫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소미는 “남은 이틀이 저의 날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플레이하고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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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승세였던 김세영은 3언더파 68타를 쳐 김효주, 김아림, 유해란, 최혜진, 전지원과 공동 45위에 자리하는 등 주춤했다.
고진영, 이정은, 양희영은 2언더파 69타 공동 66위, 박성현, 전인지는 1언더파 70타 공동 86위, 윤이나는 2오버파 73타 공동 129위에 그쳐 컷 통과가 시급하다.
공동 선두에 오른 슈멜젤과 가쓰는 나란히 8언더파 63타를 작성해 LPGA 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슈멜젤은 이 대회가 3라운드인 만큼 출발을 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버디를 많이 만들어내고 엄청나게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며 “짧은 클럽을 잡을 수 있는 홀이 몇 개 있어 그곳에서는 반드시 버디를 기록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아들을 출산하고 이달 초 투어에 복귀한 앨리슨 리(미국)는 출산 후 LPGA 투어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첫날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이소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릴리아 부(미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7승을 휩쓸었지만 올 시즌은 막판을 향해가는데도 아직 우승이 없는 넬리 코다(미국)는 2언더파 69타 공동 6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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