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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금) 밤 10시에 첫 방될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권력과 갑질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들을 향해 거침없는 한 방 펀치를 예고, SBS ‘열혈사제’-‘모범택시’를 잇는 사이다 활극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2년 6개월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하늬는 불량지수 100% 싸가지 성질머리의 스폰서 비리 검사 조연주 역과 재벌가 출신이지만 혼외자로 밝혀져 악랄한 구박 속에 사는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 역으로 생애 첫 1인 2역에 도전, 극과 극 온도차의 두 인물을 그려낸다. 더불어 지난 1월 군 제대 후 ‘원 더 우먼’으로 오랜만에 복귀에 나선 이원근은 극중 조연주(이하늬)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현재 서평지청 검사 안유준 역으로 분한다. 덜렁거리는 조연주를 세심하게 챙기며 친한 동생 그 이상의 감정을 드러내는 인물. 무엇보다 이하늬와 이원근은 서로의 일거수일투족을 속속 아는 찰떡 검사콤비로 티키타카 케미를 그려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하늬와 이원근이 눈에 불을 켜고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삿대질 투 샷’현장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조연주와 안유준이 잠복 수사를 위해 조연주 집에서 머리를 맞댄 장면. 두 사람 사이에 한창 설전이 오가는 가운데, 조연주가 마침내 분노의 눈빛을 쏘아붙이면서 소파에 편안히 앉아있는 안유준을 손가락으로 콕 집는다. 이에 안유준이 놀란 토끼 눈을 한 채 미간을 살짝 찌푸리고 있는 것. 과연 현 중앙지검 스폰서 비리 검사계의 에이스 조연주가 자신의 특급 조력자 안유준과 어떠한 일을 도모하고 있는지, 무엇 때문에 부딪히게 된 것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파주의 한 세트장에서 촬영된 이번 ‘삿대질 투 샷’ 장면은 이하늬와 이원근의 특유의 환한 미소로 시작됐다. 감독, 스태프들과 충분히 소통하며 장면의 밑거름을 다져갔던 두 사람은 초반 촬영으로 아직 많은 호흡을 맞춰가지 않았음에도 대사의 맛을 그대로 살리는 캐릭터 소화력과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차진 티키타카 케미를 발산했던 터.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갈 호흡에 기대감을 더욱 불어넣었다.
제작진은 “이하늬와 이원근의 연기 합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가 굉장히 신선한 흥미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두 사람의 유쾌한 시너지를 17일(금)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