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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프로는 지난 26일 열린 ‘2016 이데일리-브리지스톤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 경연에 앞서 아마추어 골퍼들을 상대로 스윙 시범을 보여줬다. 태극마크를 달고 일본에서 열린 세계장타대회에 다수 출전했던 박 프로는 총 5개의 볼을 페어웨이 중앙으로 힘있게 보냈다. 첫 시타에서는 몸이 덜 풀린 탓에 300야드를 넘지 않았지만 이내 ‘대포’를 쏘아댔다.
시타를 마친 후에는 참가자들에게 장타 비법을 공개했다. 과도한 스윙보다는 간결한 스윙으로 정타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프로는 “헤드 중앙의 스위트스포트를 맞혀야 제대로 된 거리가 나온다”며 “오버스윙은 금물이다. 백 스윙 때 힘을 다 써버리면 임팩트 순간에 힘이 전달되지 않는다. 스윙 크기를 줄이고 임팩트 순간에 집중한다면 비거리도 늘어나고 티샷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체중 이동도 장타에 영향을 준다고 했다. 그는 “스탠스 폭을 넓혀 무게중심이 흐트러지지 않게 탄탄하게 몸을 고정해야 한다. 임팩트 순간에는 체중 이동이 되지 않도록 양 발을 떼지 않고 버텨주는 게 좋다. 볼을 뒤에서 올려 친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고 이후 피니시 동작에 들어가야 거리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비법은 장비 선택. 피팅을 받은 클럽을 사용하면 비거리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박 프로는 “낮은 로프트의 골프 클럽으로 올려치는 스윙을 하면 스핀이 줄고 발사각도 높일 수 있어 비거리에 도움이 된다. 평소 탄도가 높다면 낮은 로프트 클럽을, 반대로 탄도가 낮으면 로프트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 팁이다”고 밝혔다.
◇박민석 프로는?
-출생 : 1986년 대구광역시
-학력 : 용인대학교 골프학과
-공식 비거리 기록 : 436야드(2012년)
-2011년 한국장타선수권대회 4위(390야드)
-2012년 한국장타선수권대회 2위(427야드)
-2012년 일본드라쿤장타대회 한국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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