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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순위 19위인 한국은 지난달 30일 스페인(3위)에 0-5로 대패한 데 이어 캐나다(6위)에도 지며 세계 강호와의 차이를 몸소 느꼈다. 지난 10월 사령탑에 오른 신 감독의 데뷔 첫 승리도 다음으로 미뤘다.
신 감독은 캐나다를 맞아 지소연(시애틀 레인)을 벤치에 두고 이민아(인천 현대제철)와 최유정(화천 KSPO)을 투톱에 배치하며 실험했다. 골문도 2003년생 김경희(수원FC)가 지켰다.
대표팀은 다소 불운한 출발을 했다. 전반 22분 올리비아 스미스의 크로스가 임선주(현대제철)의 몸에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그럼에도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전은 1실점으로 막았던 한국은 후반전에 무너졌다. 후반 7분 야스민 알리두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 실점했다. 6분 후엔 다시 한번 스미스에게 한 골을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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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후반 33분과 추가시간 각각 바네스 질레스, 아드리아나 레온에게 실점하며 1-5로 고개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