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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여경래가 자신에게 반항적인 아들의 태도를 문제 삼자, 여민은 “다들 하기 싫어하는 일은 늘 저를 시켰다”라며 아빠의 일방통행식 의사 결정에 서운함을 토로한다. 이에 대해 여경래가 “제일 부리기 좋은 사람이 아들이기 때문”이라고 답하자 여민은 끝내 서러운 눈물을 쏟아낸다. 대화가 이어질수록 분위기가 냉랭해지는 가운데, 과연 두 사람은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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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여경래가 아들이 준비한 음식에 대형사고를 치며 긴급 상황이 벌어진다. 여경래, 여민 부자는 무사히 도시락을 완성해 아이들을 만나러 갈 수 있을지 오늘(8일) 밤 10시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일 여경래, 여민 셰프 부자는 ‘아빠하고 나하고’ 출연료 중 일부인 500만 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했다. 두 사람이 전달한 기부금은 영남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 활동과 재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여경래 셰프는 그동안 취약계층 식사 지원, 해녀 복지 기금 마련 행사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이어왔다.
‘아빠하고’는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