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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빌런이 사는 세상’에서 악행을 저지르는 빌런들을 퇴치하는 가운데, 다양한 스타와 방송인들이 저마다 다른 개성의 NPC(Non-Player Character)로 잇달아 등장하고 있는 것.
더욱이 이들은 세계관 속에서 실제와는 사뭇 다른 캐릭터로 변신해 예측불허 재미를 주는가 하면, 유재석과도 현실과 180도 다른 관계를 형성하며 그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이색 케미로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주 라이브에서는 유재석이 세계관 속 최고의 대기업인 ‘빌런 그룹’에 입사하기 위해 면접생으로 변신한 가운데, 황광희가 빌런 그룹 상무이자 면접관으로 깜짝 등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방송 대선배인 유재석이 ‘플레이유 레벨업’에서는 면접에 합격하기 위해 황광희의 의중을 살피고, 그의 의전을 맡는 진풍경이 펼쳐진 것. 황광희는 면접생 유재석의 수발을 받으며 “열심히 살다 보니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이런 대우를 받아 보다니”라며 감격했지만, 유재석은 “광희 씨가 있는 걸 보니 이 회사는 안 다녀도 될 것 같다. 그냥 잘라 달라”며 티격태격 멘트 콤보로 웃음샘을 자극했다.
황광희가 유재석과 180도 바뀐 관계성으로 웃음을 줬다면, 전 야구선수 이대호는 빌런들의 ‘중간 보스’로 등장해 유재석과의 대결 구도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통해 미션에서 유재석을 압박하며 위기감을 주던 이대호는, 정작 NPC로서는 머쓱, 어색한 듯 발연기(?)를 선보여 폭소를 전했다.
“빌런들을 잡아간다는 유재석 씨 아니신가”라는 대사와 함께 이대호가 등장하자,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친분을 맺었던 그와의 재회에 반가워하던 것도 잠시 “왜 이렇게 어색하냐. 발연기 때문에 미치겠다”며 시청자 ‘유’들과 이대호 놀리기에 돌입하기도.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플레이유 레벨업’에서 유재석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PC방에 상주하며 시끄럽게 게임을 하는 진상 고객으로 변신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의 등장에도 아랑곳 않고 게임을 즐기며, 게임 과몰입러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것.
이런 홍진호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게임 캐릭터들을 향해 “바퀴벌레 아니에요?”라고 말하는 등 깐족 모드에 돌입하더니, “미네랄을 좀 드세요”라며 홍진호에게 도리어 훈수를 두기 시작해 폭풍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끊이지 않는 참견에 홍진호가 “제발 좀 가주세요, 게임 해야 된다고요”라며 사정했을 정도.
유재석은 13일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에서도 여러 NPC들과 폭소만발 케미를 발산할 계획이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빌런 유통의 신입사원이 된 유재석이 입사 후 회사의 실체를 알게 되고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
‘플레이유 레벨업’이 회를 거듭하며 점점 베일을 벗는 세계관 스토리로 재미와 몰입감을 더해가는 가운데, 다양한 NPC들의 활약과 유재석과의 찰떡 티키타카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하는 ‘플레이유 레벨업’은 유재석과 시청자 ‘유’들이 각양각색의 전략과 수단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유재석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지난해 인기를 끈 시즌1의 매력에 매회 이어지는 세계관 스토리를 새롭게 더해, 빌런을 퇴치하고 유재석을 성장시키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실시간 라이브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라이브만의 ‘날것의 재미’를 무한 복습할 수 있는 라이브 다시보기 VOD는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즐길 수 있다. 또 한층 속도감 있는 편집을 가미한 본편 에피소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