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극장에서 꼭 볼 영화" '설국열차' 호평

고규대 기자I 2014.07.23 08:55:42
영화 ‘설국열차’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스릴러 소설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티븐 킹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를 극찬했다.

스티븐 킹은 지난 20일(미국 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설국열차’. 이런 젠장, 대단한 영화다! 실제 극장 안에서 이 영화를 봐야 한다!(SNOWPIERCER--holly shit. what a movie! Try to see it in an actual theater!)”라는 글을 남겼다.

스티븐 킹 트위터의 글.
1947년생인 스티븐 킹은 스릴러 소설, 공포 소설의 거장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캐리’, ‘샤이닝’, ‘미저리’, ‘쇼생크 탈출’ 등 그의 원작이 영화화된 적도 있다.

‘설국열차’는 지난 6월 27일 미국에서 개봉됐다. USA투데이, LA타임즈, 뉴욕타임즈,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인디와이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롤링스톤 등 주요 매체와 영화 관련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설국열차’를 잇달아 비중있게 다루기도 했다. ‘USA투데이(USA Today)’는 “초현대적 액션 스릴러와 지적인 예술 영화의 본질을 완벽하게 조합해 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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