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 미국 출국 13일로 변경…LA 산불 여파

주미희 기자I 2025.01.11 13:46:04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정후가 미국 출국 날짜를 하루 늦췄다.

이정후(사진=연합뉴스)
이정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1일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 지역 때문에 항공 일정을 변경했다”며 이정후가 13일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12일 LA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었던 이정후는 경유지를 변경해 1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2024시즌 메이저리그에 입문한 이정후는 데뷔 시즌 37경기에서 타율 0.262, 홈런 2개, 8타점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도중에 끝낸 이정후는 어깨 수술 후 지난해 10월 귀국해 국내에서 2025시즌을 준비하는 중이다.

이정후는 2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시작하는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