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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방송된 전 국민 힐링쇼 SBS ‘푸바오와 할부지’ 첫 방송에는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근황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푸바오와 할부지’ 첫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4.1%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MC전현무와 장도연은 푸바오와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판다월드에서 푸바오를 직접 본 두 MC는 ‘찐팬’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푸바오의 탄생부터 근황,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육아기, 푸바오 팬들의 Q&A, 강철원 사육사도 몰랐던 29년 전 청년 강바오의 영상까지 다양한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푸바오의 탄생부터 성장을 ‘할부지’ 강 사육사가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시청률이 6%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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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사육사가 가장 좋아하는 푸바오의 별명은 푸공주라고 밝혔다. 푸바오가 강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떠는 다정한 영상은 무려 2000만 뷰를 넘긴 바. 강 사육사는 이 영상의 숨겨진 사연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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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찾아낸 강바오의 29년전 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이전 1세대 판다커플이었던 리리와 밍밍을 돌보는 20대 강 사육사의 모습이 공개된 것. 1세대 커플이 중국으로 돌아가면서 강 사육사는 다시는 판다를 키울 거라고 생각 못 했지만 다시 판다를 만나면서 “이번엔 정말 잘하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푸바오와 할부지’ 2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