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드라마 ‘밀회’ 홈페이지에 ‘희애 언니의 우아한 라운지웨어’라는 제목으로 극 중 혜원(김희애 분)이 집에서 입는 의상을 정리한 사진이 공개됐다.
그동안 김희애는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트렌디한 패션으로 자신이 하고 나온 의상과 액세서리를 완판 시키는 ‘패셔니스타’로 유명세를 떨쳐왔다. ‘밀회’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세련된 커리어우먼 의상은 물론이고 집에서 입는 평상복 패션으로도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무채색으로 편안해 보이지만 우아한 느낌이 나는 김희애의 평상복 차림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맨발에 편안한 옷차림으로 사과를 베어 무는 자유로운 모습이지만 그 속에서도 머리핀 하나로 포인트를 준 모습이 인상적이다. 극 중 혜원의 화려하지 않은 성격을 보여주는 듯한 심플한 디자인에 마치 옷을 안 걸친 것처럼 정말 부드러울 것 같은 소재 선택이 탁월하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때로는 원피스 스타일로, 때로는 상의와 하의를 따로따로 매치하면서 그 안에서도 패션 감각을 놓치지 않는 점을 설명했다. 약간 쌀쌀한 기운을 느낄 때면 어깨 위에 두툼하고 부드러운 목욕 가운을 걸쳐 패션을 완성한다. 일에 지친 모습으로 목욕 가운을 살짝 걸친 혜원은 왠지 모르게 보호본능을 일으킨다.
혜원과 선재(유아인 분)의 험난한 사랑의 종착역을 보여줄 ‘밀회’ 15, 16회는 오는 12, 13일 오후 9시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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