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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영화 ‘걸프렌즈’(감독 강석범, 제작 영화사 아람)가 개봉 전부터 일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15일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걸프렌즈’를 일본에서 상영하기 위한 해외 배급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몇개 업체가 ‘걸프렌즈’ 일본 현지 배급을 제의해 와서 현재 협의 중”이라며 “각 업체들이 제시한 금액도 괜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걸프렌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이 영화가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데이트 무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현재 새로운 한류스타로 급부상 중인 두 배우, 한채영과 배수빈이 출연한다는 점도 일본에서 ‘걸프렌즈’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이유로 꼽힌다.
한채영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배수빈은 ‘찬란한 유산’으로 각각 일본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걸프렌즈’에서 배수빈은 남자 주인공 진호, 한채영을 진호를 사이에 두고 송이(강혜정 분), 보라(허이재 분)와 사각관계를 형성하는 진 역을 각각 맡았다.
‘걸프렌즈’는 한 남자를 사랑하는 세명의 여자가 친구가 돼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국내에서는 1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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