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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3회에서 는 준성(유승호 분)이 인질 민우(유수빈 분)에게 주동자 재효(김동휘 분)와 함께 납치를 감행한 이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성은 민우에게 “네가 약속 하나 해 주면 돼. 없던 일로 해 주겠다는 약속”이라며 부탁했다. 또한 친구 민우를 인질로만 보는 재효에게 “인질이기 전에 우리 친구야”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유승호는 망설임과 애처로움이 담긴 감정 연기로 몰입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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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재효는 민우의 엄마(백지원 분)에게 몰래 협박 전화를 걸었던 일을 자백하며 민우를 죽이자고 말했다. 준성은 이런 재효를 보며 허망한 탄식을 내뱉었다.
유승호는 자신의 도박 빚을 짊어지느라 건강이 악화된 아버지 앞에서 완전히 무너진 준성의 모습을 처절하게 표현했다. 그는 애절한 눈물 연기와 버석한 목소리로 더 이상 아버지를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다며 무릎 꿇고 애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준성의 결심과 검은 조직 황총재(정인겸 분)의 개입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100억 납치 스릴러 드라마 ‘거래’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