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이 ‘나는 가수다2’ 단일코너 체제로 바뀐다.
노조의 장기 파업에 따른 한시적인 조치다.
3일 ‘우리들의 일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7일 방송부터 ‘우리들의 일밤’이라는 타이틀로는 ‘나는 가수다2’만 방송된다.
‘우리들의 일밤’은 그동안 ‘남녀소통프로젝트 남심여심’(이하 ‘남심여심’)이 1부, ‘나는 가수다2’는 2부로 각각 방송됐다. ‘남심여심’이 극심한 시청률 부진을 겪은 데다 노조의 파업으로 새로운 코너를 기획, 제작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두 코너 체제로는 ‘우리들의 일밤’의 시청률 회복을 기대할 수 없어 간판인 ‘나는 가수다2’만 방송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심여심’ 코너는 종방된다. 이 자리에는 ‘우리들의 일밤’ 1부라는 타이틀을 없애고 MBC 계열 케이블채널인 MBC에브리원의 ‘무한걸스’가 편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파업이 끝나야 ‘우리들의 일밤’이 기존대로 2개 코너로 정상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나가수2` 녹화 경연+생방 투표 병행..왜?
☞한영애-국카스텐, `나가수2` 출연 확정
☞한국의 에미넴은? 래퍼판 `나가수` 출격!
☞`런닝맨` 나는 데 `나가수` 날개 없는 추락
☞`나가수2` 백두산 첫 탈락.."도전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