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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극장체인 CJ CGV가 서울시와 손잡고 2010년 '한국영화 영어자막상영사업'을 운영, 그 첫 작품으로 29일부터 CGV용산·강남·명동·구로에서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영어 자막 버전으로 상영한다.
‘한국영화 영어자막상영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 3월부터 외국인들이 한국영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영어 자막을 서비스하는 상영관을 상설 운영하는 제도로, 올해는 CGV와 함께 운영한다.
CGV는 올해 말까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CGV용산∙강남∙명동∙구로에서 한국영화 주요작 20편을 영어자막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CGV는 "29일 개봉일에 맞춰 '한국영화 영어자막상영사업' 첫 작품으로 소개되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조선시대 선조 25년 임진왜란 전후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 역사와 정서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CGV는 앞서 2008년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신기전' 등 3편, 2009년‘워낭소리'‘박쥐’‘해운대’‘국가대표’ 등을 영어자막으로 상영해 평균 객석 점유율 30%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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