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글로벌 1위 자리 뺏겼다

최희재 기자I 2025.01.20 08:56:07

공개 22일 차 글로벌 2위
신작 '엑스오 키티2'에 1위 내줘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글로벌 톱10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오징어 게임2’ 포스터(사진=넷플릭스)
글로벌 OTT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지난 17일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에서 2위로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26일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공개 직후인 공개 다음날인 27일 92개국 1위를 차지했고, 28일부터는 서비스되고 있는 국가 93개국 전체에서 1위에 등극했다. 21일 연속으로 전 세계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던 ‘오징어 게임2’는 정상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오징어 게임2’를 제치고 3일 연속 1위를 차지한 작품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엑스오 키티’ 시즌2다. ‘엑스오 키티’는 넷플릭스 대표 하이틴 로맨스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넷플릭스 시리즈.

시즌2에서는 한국에서 엄마가 다니던 국제고등학교를 재학 중인 키티(애나 캐스카트 분)가 새 학기를 맞아 다시 서울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엑스오 키티2’는 한국을 배경으로 한국 문화, 음식 등을 소개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또한 대 역의 최민영, 유리 역의 김지아, 민호 역의 이상헌 등이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2’는 공개 3주 차에 누적 1억 5250만 시청 수를 달성하며 3주 기록만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1, ‘웬즈데이’에 이어 넷플릭스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등극했다.

‘오징어 게임2’와 ‘엑스오 키티2’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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