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씨제스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신인감독상, 각본상, 편집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2023년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최고 흥행작으로 인정받아왔다.
또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대종상영화제에서 감독상, 남우상 2관왕을 수상했다. 이에 ‘카지노’ 역시 지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 남우조연상에 이어 또 한 번의 수상으로 연달아 수상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올빼미’는 앞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작품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신인 감독상 최종 3개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물론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는 남우주연상, 신인감독상, 촬영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했고, 제4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감독상, 촬영상 금상, 조명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시상식을 휩쓸었다.
특히, 이번 대종상영화제까지 3관왕을 차지해 올해만 15관왕으로,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와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에 국내 주요 시상식을 섭렵하며 흥행성과 작품성, 대중성까지 모두 인정받은 최고의 작품임을 증명해 낸 것.
한편,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씨제스 스튜디오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영화 ‘시민덕희’로 2024년 1월 스크린 포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