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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즈파크 신효정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구혜선과 한 식구가 돼 매우 기쁘고 기대가 크다.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배우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더욱 성숙된 자세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3일 밝혔다.
김수현 前매니저가 설립한 이 회사에는 차주영 등 주로 신인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구혜선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로 데뷔했다.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밖에도 드라마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 ‘부탁해요 캡틴’, ‘엔젤아이즈’,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알레르기성 소화기장애로 출연 중이던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 후 건강회복에 전념했다. 이후 악보집을 내고 병원에 그림을 기부했다.
현재 감독으로 직접 연출한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양동근, 서현진 등의 배우가 출연한 이 작품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릴 구혜선의 개인 전시회를 통해 1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