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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벌써 이렇게 컸나?'
2001년 영화 '아이 엠 샘'으로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아역스타 다코타 패닝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오는 3월19일 한국에서 개봉하는 영화 '푸시'의 스틸컷을 통해서다.
13일 공개된 영화 '푸시'의 스틸컷에는 아이에서 십대 소녀로 훌쩍 성장한 다코타 패닝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1994년생인 다코타 패닝은 1999년 광고 모델로 데뷔, 2001년 영화 '아이 엠 샘'에서 7살 지능을 가진 장애인 아빠를 돌보는 7살 소녀 루시 역을 맡아 함께 출연한 숀 펜, 미셀 파이퍼에 결코 뒤지지 않는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다코타 패닝의 신작 '푸시'는 각기 다른 초능력을 가진 능력자들이 비밀조직 디비전의 음모에 맞서 벌이는 최후의 대결을 그린 작품. 다코타 패닝은 미래를 예지하는 워쳐로 출연해 반항적인 십대 소녀를 연기했다.
한편, 다코타 패닝은 뱀파이어 판타지 영화인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 문'을 차기작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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