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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성은 놀뭐 멤버들이 그의 노래 ‘안동역에서’를 연습할 때 깜짝 등장했다. 그는 ‘안동역에서’ 노래에 맞춰 코러스 연습을 하는 멤버들에게 “누구나 처음 시작할 땐 어려움을 겪는다”며 “겁낼 필요 없이 배운 대로 도전해 보라”고 격려했다. 멤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후에는 “아마추어가 이 정도면 훌륭한 실력”이라며 칭찬도 건넸다.
현재 전국 18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30주년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진성은 코러스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코러스는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완전체”라며 “가수들이 박수를 받지만 사실 박수를 받아야 할 주인공은 코러스”라고 했다.
며칠 후 진성은 어느 사찰 음악회를 배경으로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과 재회했다. 이날 진성의 무대 중 마지막 곡인 ‘안동역에서’ 무대의 코러스를 세 사람에게 맡긴 것. 이날 진성은 대기실에서 만난 멤버들에게 “행사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신 분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라며 유재석 등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유산슬 트로트 스승’의 면모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