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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스미스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2023 글로리아 더 투어’ 서울 공연을 성료했다. 이틀간 2만 관객을 만난 샘 스미스는 활동 초창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 발라드와 파격적인 19금 퍼포먼스가 담긴 ‘언홀리’ 등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특히 망사 스타킹, 코르셋, 드레스 등 파격 의상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공연 말미 파격 노출도 감행하는 등 그야말로 샘 스미스의 모든 것을 관객 앞에 내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공연장에서 파격의 끝을 보여줬다면, 공연을 마친 뒤에는 소탈한 매력을 보여줘 주목받고 있다. 샘 스미스는 공연을 마친 다음 날인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 방문해 칼국수를 먹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샘 스미스의 광장시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샘 스미스는 2018년 내한 당시에도 광장시장을 방문해 산낙지 먹방에 도전하는 등 소탈한 매력으로 많은 이의 호감을 샀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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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그는 직접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산다)으로 티켓을 구매해 콘서트 현장을 방문했다. 실제로 황제성은 둘째날 공연인 18일 콘서트 현장에 방문, 그가 객석에 등장하자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날 황제성은 무대에 직접 오르지는 못했지만, 공연 직후 대기실에서 샘 스미스를 만나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황제성이 최근 ‘킹 스미스’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샘 스미스와의 만남은 이 채널에서 콘텐츠로 풀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상은 11월 중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