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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기윤(국민의힘)은 충북 증평군수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1952년생인 송기윤은 1975년 MBC 공채 7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드라마 ‘막내 며느리’를 시작으로 ‘제1공화국’, ‘겨울꽃’, ‘TV 손자병법’, ‘딸부잣집’, ‘보고 또 보고’, ‘오작교 형제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활동을 펼쳤다.
송기윤은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과 동시에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홍성열 현 증평군수가 3연속 당선으로 차기 지방선거에 출마가 불가해지면서 당내 경선을 거쳐 송기윤이 증평군수 후보 공천을 받고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
송기윤은 선거운동 기간 중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노인폄하 발언’을 듣기도 했다. 앞서 윤호중 위원장은 송기윤을 향해 “일흔이 넘으셨으니까 새로운 걸 배우시긴 좀 그렇잖나. 하시던 일 계속 쭉 하셨으면 좋겠다”고 막말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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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구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현진(서울 강서구 아선거구·국민의힘)는 탤런트 출신이다.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부모님 전상서’, ‘사랑과 야망’ 등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한 국민 드라마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서울 노원구 구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윤후 국민의힘 후보는 연극배우 출신이다. 올해 34세인 김윤후 후보는 연극 ‘택시안에서’, 뮤지컬 ‘작업의정석’ 등에 출연하며 대학로에서 10년 넘게 배우 생활을 해왔다. 김윤후 후보는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후보의 청년 후원회장을 역임했다.